오늘까지도 밥을 안먹었다해서 걱정했는데 막상 나비 얼굴을 보니 어제보다 콧물이 덜하고 힘있어 보였다 아무래도 넥카라 때문에 못먹는 것 같아 넥카라 빼고 손에 사료담아 내미니까 언제 단식했냐는 듯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물어보니까 아까 넥카라 빼줬는데 안먹었단다 역시 나비놈, 날 좋아하는구나? 아직도 콧물이 많으면 어떡하나했는데 확 차도가 보이니 엄청 안심된다 이틀치 중간정산했다 얼마 나올 지 몰라 현금 닥닥 긁어모아갔는데 생각보단 적게 나왔다 혈검이 비싸다보니 그것만 빠져도 부담이 덜하다
우리집야옹이/병원
2019. 12. 4. 21:33
어제 저녁부터 상태가 메롱메롱하더니 아침엔 위태로워보였다.출근할 때만 해도 퇴근해서 얼른 병원데려가야겠다 했는데 막상 출근하니 너무 초조해졌다.결국 엄마가 들고 병원행. 그저께만해도 콧물이 많지 않았는데 어느새 꽉 차서 바로 입원하자고 하셨단다.7시에 면회갔는데 이놈 나비시키 구석에 찌그러져서 속상하게ㅜㅜ 콧물로 보니 상부기관지 감염은 확실하고 하부기관지도 의심스러워서 엑스레이 찍었지만 그건 괜찮다고 하셨다.폐렴까지 있었으면 많이 심각했겠지만 그건 아니란다.이미 항생제를 먹고 있었지만 잘 안들어서 어떤 균이 감염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항생제감수성검사를 진행했고탈수가 있으니 당연히 수액도 맞고 있다. 내가 갔을 땐 당연히도 뭐 먹을 생각이 없어 보였고 수액맞은 지 몇시간 됐는데 소변 보지도 않았다.펠렛이..
우리집야옹이/병원
2019. 12. 2. 2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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